메이드장 체리, 갑체리, 산체리.
3연속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사 한 마디 없는 이 자그마한 소녀의 정체는 과연 무엇인가...
체리를 그리신 망가진 르망 님께서는 '체리의 메이드에 대한 염원이 집대성된 이상적인 소녀 메이드'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만, 한 번 동인적인 견지에서 망상해보고자 합니다.
체리를 볼 때면 늘 어딘지 안타까워하는, 어쩔 줄 몰라하는, 떨떠름한, 당황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이 소녀.
일단 터치대사를 쓸 때에는, 체리에게 붙은 몽마가 아닐까 생각하며 적고 있습니다.
몽마 주제에 심약한 성격. 델류즈 키사키와는 다른 의미로 몽마 실격.
체리를 드림 머신에 태워 행복하게 만든 것까지는 좋은데, 예상 이상으로 기뻐하는 체리의 모습에 당황.
이대로 꿈에서 깼다가는 후유증에 시달릴 체리의 모습이 눈앞에 어른거려서, 떠나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동안 체리의 성공(꿈)은 커져만 가고...
결국 완전히 떠날 기회를 놓쳐버리고 쩔쩔매는 이 몽마소녀. 그 진정한 정체는 몽마들을 총괄하는 서큐버스퀸이자, 드림머신의 하나뿐인 주인이며, 육마의 한 사람인 노아 아스모데우스였던 것이다!
... 네 죄송합니다. 망상은 여기까지 ;ㅅ; )
중간부터 망상에 중2분이 들어가는 건 일종의 직업병이니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환자를 학대하면 안됩니다.
체리는 과연 언제쯤 이 림보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지... (..) 저도 팝콘을 먹으며 구경하고 있습니다.
마침내 꿈에서 깨어난 그 순간, 소녀는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그것은 분명 잔혹하고도 아름다운 이야기가 되겠지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덧글 29개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이럴수가
으아니.
장체리 갑체리옆에있던 흑발청안로리꼬마소녀귀여움 갖고싶음 사귀고싶음
소설 기대할게요!
어휴 류세린작가님 욕보시네요
녹스가 서비스고 스토리가 1만원인 아모리아인데 분량은 쥐좆만한거라서요
무개념한 약관때문에 선량한 스토리작가님이 욕보시네
신사들을 위한 게임아닙니까 제발 신사 단 한명뿐이지만 하루라도 좋으니까 제발 스킨판매 연장해쥬세요 신사의 외침을 부디 들어주세요 끈이!!!!!!!나를 부르는데!!!!!!!!!!제발.....이 작은 한명의 신사의 외침을 들어주세요
아 제발 체리크리스마스 스킨 일주일만 연장해주세요 미친 노기디 bf미친듯이 빨고 달리고 이제 만들려니까 스피어가 브족힘 제발 일주일민 연장해주세요
그렇게 선물상자는 돌기시작하는데..
조...좋은데? 내 안의 중2심이 자극받고 있다
리우쉐링.까지마라 ㅡㅡ
스타킹 DLC 출시를 지지해줄 녹스다
헐. 몽마는 상상도 못했다. 그냥 체리 꿈에 나오는 애인줄 알아쓴데....
리우쉐링님 앞으로도 좋은 스토리 많이많이 부탁드려요 ㅋㅋ
뭐... 작가게시판이란 원래 이런 거겠지...
굿 좋은데요?
이런거 쓸시간에 스토리를 한번만 더 생각하고 써줘요
책도 어서어서 써주세요..ㅋㅋ
스토리나 잘 썼으면 좋겠다
스토리나 잘 썼으면 좋겠다
아 그 꼬마 겁나 이쁘다구요. 빨리 녹스로 내주세요! 오리지널 리바이어선을 응원할ㄱ...<<퍽
김기동
이미 팽이는 돌기 시작하는데...
??????
....파, 팝콘잼...
그러면 나중에 하드코어로 나올 스토리는 되네요?
한 겨울밤의 꿈...
꿈에서 깨면 레몬이 접시를 깨고 있는거죠 뭐
그리고 꿈 속에서 둘은 금단의 관계를...
인셉션 거는 장본인
이룰수 없는 꿈 인셉션